황희찬, 한국-일본 결승전 필승 다짐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뿐"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황희찬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황희찬 선수가 한일전 각오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4강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후반에 투입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황희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일전은 절대로 질 수 없다”며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최근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된 소식을 들었다”며 “일본과는 역사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필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45분 일본과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