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류준열
류준열
배우 류준열이 ‘택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꽃보다 청춘’ 촬영 전 마지막으로 매니저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 죄송해요. 깜박 잠이 들어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류준열이 자신의 매니저와 주고받은 메시지 창을 캡처한 이미지로, 류준열은 매니저에게 “형, 급하다”, “형 카드지갑 갖고 있니?”, “살려줘”, “형 카드지갑!” 등 다급함이 느껴지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메시지를 보내던 도중에는 급한 나머지 무료 통화까지 시도한 것으로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메시지 내용을 공유한 류준열의 매니저는 이와 함께 #류준열 #꽃보다청춘 #잘도착_하신듯요 #열흘동안_화이팅_하세요 #응원합니다 #푸켓에서_납치당하며_형의_마지막_귓속말 #리조트_방안_금고_비번 #그안에_있던_형의_모든_현금과_카드지갑 #잘챙겨두었어요 #사랑합니다 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더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지난 22일 tvN ‘응답하라 1988’의 네 히어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꽃보다 청춘’ 촬영 차 아프리카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 사람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여행을 즐길 예정이며, 이들의 여행기는 2월 중 방송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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