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기자]
bandicam 2016-01-26 18-27-26-023
bandicam 2016-01-26 18-27-26-023
박근혜 대통령이 ‘법은 목욕탕’이라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 국가혁신을 강조했다.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목욕탕 속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기분이 좋은 것처럼 법은 약자들한테 엄마의 품 같은 게 돼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범법자들에게는 엄정하고 추상같아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와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가정 내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여성과 아동 등 사회 약자에 대해 법 체계의 관심과 보호가 더 세심해져야 한다고 말하며 “관련부처는 가정폭력과 취약자 대상 강력범죄를 척결하고 구석구석까지 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혁신을 촉구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MBC ‘이브닝뉴스’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