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톰 존스
톰 존스
‘딜라일라(Delilah)’의 주인공 톰 존스(Tom Jones)가 오는 4월 33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톰 존스는 조영남이 번안해 부른 ‘딜라일라’ ‘고향의 푸른잔디’의 원곡자로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팝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빅밴드와 함께 하는 풍성한 사운드와 화려한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함은 물론, 50여 년이 넘은 톰 존스의 음악인생을 아우르는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감동은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걸그룹 마마무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조영남의 번안곡 ‘딜라일라’를 새롭게 선보여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공연은 6080 세대들의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재회함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톰 존스의 내한공연은 4월 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YES24에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9만 9,000원부터 14만 3,000원이며, 오는 2월 2일 정오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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