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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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빠생각’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의 경쟁이 치열하다.

영화 ‘오빠생각’이 지난 25일 전국 5만 7,6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레버넌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오빠생각’의 누적관객수는 55만 9345명.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주말 ‘레버넌트’에 추월당했던 ‘오빠생각’은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이며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의 첫 주연작이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레버넌트’는 25일 4만 6492명을 끌어 모으며 ‘오빠생각’에 1위를 내줬다. ‘레버넌트’의 누적 관객 수는 156만 5,803명이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영화 ‘빅 쇼트’가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그날의 분위기’와 ‘히말라야’가 뒤를 이었다.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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