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JS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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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희정이 ‘가화만사성’에 캐스팅됐다.

25일 소희정의 소속사 JS픽쳐스에 따르면 오는 2월 말 첫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봉가네비밀(이하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 배우 소희정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氏) 가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희정은 봉씨 삼남매의 막내 봉삼식의 부인 오민정 역을 맡는다. 자신을 여신으로 떠받드는 남편과 금수저 시절의 ‘부자마인드’ 습관 덕에 우아함과 고상함을 놓지 못하는 ‘된장녀’로 삼식 역의 윤다훈과 잉꼬부부로 호흡한다.

지난해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계약 체결 후 SBS ‘용팔이’, ‘리멤버-아들의전쟁’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소희정에게 이번 ‘가화만사성’의 출연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활동이래 가장 인상깊고 개성강한 배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소희정은 이번 작품에서 그간 그녀가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제대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소희정은 현재 SBS 단막극 ‘미스터리신입생’ 촬영 중에 있으며, 이달 말 ‘가화만사성’ 첫 촬영에 돌입한다.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작품이다. 특히, 이동윤 PD 와 조은정 작가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엄마’ 후속으로 2월 말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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