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놀러와 이승환 윤상
놀러와 이승환 윤상
가수 윤상과 그의 아내 심혜진의 다정한 모습이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이승환이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환은 과거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윤상과 심혜진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승환은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앨범을 제작한 적이 있었다”라며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하는데 나와 윤상 모두 심혜진을 생각했고 결국 출연해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직 배우 심혜진과 윤상의 인연이 뮤직비디오로 시작된 것.

이승환은 이어 “윤상이 심혜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첫 날부터 회식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그런데 윤상이 귓속말로 번호를 받았다고 하더라. 윤상에게 예사롭지 않은 기술이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회식 이후 심혜진과 가까워졌다. 전화번호는 앨범을 어디로 보내줄지 물어봐서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윤상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의 ‘집밥대첩’ 2차 대결을 위해 뉴저지에서 생활 중인 심혜진과 두 아들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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