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신재하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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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재하가 ‘리멤버’의 2막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전 신재하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신재하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11회에 등장한다.

신재하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리멤버’ 출연소식을 알렸다. 몇 회인지 모르도록 손으로 가린 대본 표지 사진과 함께 “문제입니다. 신재하는 과연 몇 회에 나오는 걸까요?”라고 올리며 네티즌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증폭시켰다.

더불어 같은 날 SBS에서 공개한 11회 예고편에서 “우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서진우(유승호) 변호사님 밖에 없어요” 라는 신재하의 나레이션이 들리며 드라마에 어떤 사건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신재하는 KBS2 ‘너를 기억해’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된 아버지를 위해 복수 하는 역할로, 극의 핵심이 되는 인물로 사건을 이끌어냈다. 또 SBS ‘피노키오’에서는 방화 사건의 누명을 쓴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진경(송차옥)과 대립했던 기재명의 아역으로 등장하였는데, 울분을 토하며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었다.

신재하는 최근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모범생 최대평 역에 이어, 오는 2월 KBS 청춘 3부작 ‘페이지터너’에 출연한다. ‘페이지터너’에서 신재하가 맡은 역할은 만년 2등인 진목 역으로 1등 유슬(김소현)과 운명의 라이벌로 극 중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역할이다.

지난 ‘리멤버’ 10회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신재하의 출연으로 본격적인 ‘리멤버’의 2막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하가 열연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20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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