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의 출연진이 돈을 받고 식당을 선정한다는 루머를 부정했다.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첫 돌을 맞이해 1주년 특집으로 ‘대답해주면 안 되나요’ 코너를 진행했다.

MC 신동엽은 “돈 받고 식당을 선정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진들은 술렁였다. 신동엽은 이어 “예전에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다. 심지어 저한테 개인적으로 돈을 준비했는데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장난으로 “이제 1주년 됐으니까 돈 받은 집 공개하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신동엽은 “음식점 홍보 업체가 수요미식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현우에게 맛집 선정 과정을 알려달라고 했다.

이현우는 “식단 선정 과정 자문단에게 선정된 식당을 대상으로 약 30개 답사, 암행답사해서 찾아가 3~4주 걸린다. 그래서 우리가 그 때 선정된 이후로 가는 것”임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제작진이 고생이다. 똑같은 메뉴를 2~30군데를 먹어서 다 얼굴이 커지고 5kg씩 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교익은 “우리 프로그램은 맛집 선정 프로라기 보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 역사와 의미를 더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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