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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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모세가 자신의 예명에 얽힌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가수 모세가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본명은 김종범이다. 전 소속사 사장님이 개신교 신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 재정 상태가 어려운 가운데 데뷔를 했는데 기적 한 번 일으켜 보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예명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또 모세는 “나는 무교고 어머니는 절에 다니신다”며 “사실 종교 쪽에도 행사가 많다. 그런데 (이름 때문에) 불교 쪽 방송이나 종교 행사는 거의 가보지 못했다. 개신교에서도 거부감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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