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1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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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토지 개혁을 단행했다.

19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백성들 앞에서 토지 개혁을 시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백성들 앞에 나아가 토지 대상을 쌓아놓은 것들을 보이며 “내가 탄핵을 한 이유는 전부 이것 때문이다. 이 토지대장 때문에 백성 여러분이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느냐”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토지는 가렴주구로 만들어진 썩은 땅이다. 새롭게 일구기 위해 모두 태워버리는 것이 어떠한가”라고 말했다. 이는 즉 토지대장을 전부 없애고 새롭게 토지개혁을 하자는 말이었고, 백성들은 그동안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너도나도 토지대장에 불을 질렀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이방원(유아인)은 드디어 단행된 토지개혁에 대해 기뻐하며 속으로 ‘나는 아직도 저 사내가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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