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아침마당
아침마당
배우 서정희가 과거 결혼 생활로 몸과 마음이 고달팠음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서정희가 출연해 32년 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내가 못 배우고 못 먹고 자랐다는 열등감에 아이들의 스펙을 위해서 지나치게 열심히 했다”며 자녀들의 교육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중에 아이들이 결혼하고 느낀 것은 ‘내가 왜 그랬을까’였다. 아이들이 고마워하지도 않는다”라면서 “아이들한테 내가 너희들이 애를 낳으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그때의 나를 돌이켜봐도 나는 그런 여자 만나고 싶지 않다. 그런 서정희가 싫다”라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지난해 8월 개그맨 서세원과 합의이혼했으며,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