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눈물의 사모곡 "잘 살고 있다는 것 보여주려고"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아침마당

배우 서정희가 모친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함께 출연한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박종호의 ‘당신만은 못해요’를 선곡한 서정희는 기존 가사를 “난 엄마를 사랑해”로 개사해 불렀다. 감정이 북받친 서정희가 눈물을 흘리자 어머니는 물론 고민정 아나운서 역시 눈시울을 붉혀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정희는 어머니에게 노래를 불러준 이유에 대해 “혼자가 된 이후 매일 노래를 부르고 시를 쓴다”라면서 “어린 아이가 학예회 때 엄마를 보고 노래를 부르 듯 엄마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혼자서도 잘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