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성주
김성주
방송인 김성주가 KBS에서 진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성주는 KBS2 설 특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극본 이정선, 연출 김진환)에 출연,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의 로스타임을 생생하게 중계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인생을 축구에 빗대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사람들이 로스타임을 어떻게 보내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자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 캐스터 1인자로 손꼽히는 김성주는 극중 의문의 캐스터 역으로 등장, 마지막 순간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행동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소속사인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가 KBS 프로그램의 첫 메인 역할인 이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의 캐스터 역으로 낙점된 것은 2016년 지상파 3사에서의 맹활약을 시작하는 계기로 그 의미가 깊다”며 “김성주의 중계 진행 실력이 극 전체의 흐름을 이끌고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첫 회는 설 연휴인 오는 2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타며, 2회는 2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티핑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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