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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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가 손창민에게 “내 가 아이를 낳았다면 내 눈앞에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17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강만후(손창민)의 사무실에 신득예(전인화)가 앉아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득예가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본 강만후는 “당신” 이라며 그를 불렀다. 신득예는 “왜 그렇게 놀래요? 그동안 우리 아버지 자리에 앉아서 있느라 힘들었을텐데 그 불편함 내가 덜어줄게요”라고 말했다.

강만후는 “25년 동안 살림하던 사람이 뭘 어떻게 하겠다고, 정신 차려 신득예”라고 다그쳤다. 신득예는 지지 않고 “그건 두고 보면 알 일이고요”라고 응수했다.

강만후는 오혜상(박세영)에게 받은 베냇저고리가 담긴 상자를 던지며 “이거부터 확인하면 알 수 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강만후는 “내 앞에서 고개 빳빳히 들고 있기 힘들거야. 왜 당신 자식 베냇저고리야?
지금까지 다 믿지 않았는데, 그게 사실이야?신득예!”라며 멱살을 잡았다.

신득예는 “왜 내가 아이를 낳았다고 하니까 분하고 원통한가보지? 나는 당신이 낳은 아이를 25년간 키웠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강만후는 “당신 몸에서 오민호 자식이 나왔어 안 나왔어?”라며 화를 냈다.

화가 난 신득예는 “내가 아이를 낳았다면 당장 내 눈앞에 데리고 나와봐! 그럼 나도 모두 다 털어 놓을테니까”라며 정면 돌파를 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C ‘내딸금사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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