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추위타파 컷
추위타파 컷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강추위 속 투혼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 출연 중인 유승호와 박민영은 촬영현장에서 한파를 이기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극 중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 조직에 회의를 느끼고 변호사가 된 이인아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우아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두 사람은 담요를 두르고 난로 앞에 사이좋게 앉아 매서운 추위와 맞서 싸우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승호는 몸을 녹이는 와중에도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가며 연기 투혼을 펼치는가 하면, 따뜻한 난로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추위 속에서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난기 넘치는 유승호와 얼어붙은 귀를 양손으로 감싸고 있는 박민영의 깜찍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파 투혼’에 이어 유승호와 박민영의 ‘핫팩 투혼’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 중 서진우의 옥탑사무실은 세트장 안에 마련돼 있지만, 야외와 다름없는 차가운 기온으로 촬영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양손에 핫팩을 쥐는 등 ‘핫팩 투혼’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고. 특히 박민영은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지만 프로정신을 발휘해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어 스태프의 찬사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파에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제작진은 “유승호와 박민영은 함께 일해본 배우 중 실력과 인성 모두 톱클래스”라며 극찬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20% 돌파를 눈 앞에 두며 수목극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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