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이민지가 안재홍에게 고창석을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은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이란 부제로 마지막 20회가 방송됐다.

이날 장만옥(이민지)은 김정봉(류정환)에게 원단 가게를 하는 자신의 아버지(고창석)을 소개했다. 만옥은 그동안 시장서 장사를 하는 아버지를 숨겨왔던 터.

정봉은 만옥의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며 “진정한 자수성가시다. 빌게이츠같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아버지는 “빌게이츠보다 내가 좀 더 낫지. 영어 못해도 일본사람한테 물건 팔고, 중국 사람에게 물건 팔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아버지는 “근데 빌게이츠 그 양반도 국민학교밖에 안나왔나?”라고 물었고, 정봉은 “하버드 나오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아버지는 “똑똑한 양반이네”라고 멋쩍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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