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셰프끼리2' 김소봉
'셰프끼리2' 김소봉
‘셰프끼리2’의 김소봉 셰프가 파격 공약을 걸었다.

16일 SBS플러스 ‘셰프끼리2′ 측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현지 생중계로 네티즌을 비롯한 시청자들과 만난다. 어제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등 출연 셰프들이 바르셀로나의 레스토랑에서 ‘분자 요리’ 먹방 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생중계를 펼치는 것.

전날 생중계에서는 김소봉 셰프가 “오늘 두 번째 생중계에서 댓글 개수가 2만개가 넘을 시 나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수염을 밀겠다”는 강한 공약을 걸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최현석, 오세득 등 선배 셰프들은 “너무 강력한 공약이 아니냐”며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고 “그렇다면 윗 수염만 밀겠다”며 한발 물러 서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폭소케 했다.

오늘 생중계에서는 스페인 전통 음식 가운데 하나인 ‘칼솟’을 찾아 나선다. 구운 대파와 흡사한 형태의 ‘칼솟’의 유래와 조리법, ‘칼솟’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타라고나 지역의 현지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한다.

또 첫 번째 생중계가 ‘먹방’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늘 생중계는 셰프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한층 더 늘릴 예정이다.

셰프들이 떠나는 미식 여행을 표방하는 ‘셰프끼리2’는 지난 시즌 1때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시즌1의 컨셉이 단순한 여행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수행에 가까운 결코 만만치 않은 ‘맛 성지 순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는 것. ‘셰프끼리2’는 오는 2월 27일 오후 11시 SBS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16일 오후 10시 그리고 22일 오후 8시 스페인 현지 네이버 TV캐스트 생중계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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