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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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로또’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온 가운데, 파워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미국령 푸에르토 리코, 버진 아일랜드에서 발매되는 숫자 선택식 복권이다.

파워볼은 당첨 확률이 낮기 때문에 1등 당첨자의 출현이 적고 이월이 빈번하다. 국내 로또는 45개의 공 중 6개 번호를 맞추면 되는 반면, 파워볼은 69개의 화이트 볼 번호 중 5개, 26개의 파워볼 번호 1개 등 총 6자리를 알아맞혀야 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한국 로또에 비해 약 36배 어렵다.

또, 파워볼은 1등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거나 30년의 기간 동안 연금 형식으로 나눠 받는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연금복권과 로또 당첨금 지급 방식을 섞어 놓은 것과 비슷하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이번 파워볼 1등 당첨자의 당첨 금액은 한화로 약 1억 8,000억 원에 달해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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