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정준일
정준일
14일 0시, 가수 정준일의 미니앨범 ‘언더워터(UNDERWATER)’가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이번 앨범엔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의 제목은 ‘플라스틱(PLASTIC)’이다. 앞서 정준일은 래퍼 비와이(BewhY)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정준일이 한동안 연락이 없더니 어느 날 ‘곡을 만들었는데 잘 되기는 힘들 거 같다’는 내용과 함께 데모를 보내줬다. 아마도 이번 앨범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며 앨범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전했다.

그에 반해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이 아름다운 노래들의 자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극찬했다. 정준일의 ‘언더워터’ 앨범 소개글은 가수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동진 평론가의 글을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준일과 래퍼와의 만남, 관계자들의 각자 다른 견해에 이번 ‘언더워터’ 앨범은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준일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LG아트센터 콘서트 너에게‘ 준비에 한창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엠와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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