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왜 스테파니의 2년치 학비를 내줬나

스테파니와 장근석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스테파니는 “장근석이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내 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맞다. 2년치를 내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테파니는 “내가 일이 없을 때 근석이가 전화가 왔다. ‘요즘 뭐하냐?’라고 하길래 난 나를 놀리는 줄 알고 ‘왜 전화했냐’고 했다. 일본에서 전화가 왔던 것인데 와서 자기 앨범 노래 피처링을 좀 해 달라고 하더라. 근석이는 나에게 일을 준 고마운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피처링을 해 줬는데 그래도 아티스트로 피처링을 해 준 것이니까 뭔가 나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근데 친구끼리 금전처리는 좀 그렇고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내 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KBS2 ‘1대100’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