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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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가 라디오에서 듣는 마술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현우는 멘탈 마술 하나를 소개했다. 모든 청취자와 함께 할 수 있다며 “숫자 2~9 중에 하나를 고른 후 9를 곱하라”고 말했다. 이어 “두 자리 숫자를 각각 더하고 거기에서 5를 빼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숫자 순서대로 알파벳과 매치시켜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국가를 떠올려라”고 말했다.

이에 최현우는 “혹시 덴마크를 떠올리지 않았냐”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읽었다. 하지만 사실 모두 알파벳 ‘D’로 시작하는 국가를 찾게 되어 덴마크를 쉽게 떠올린다는 것이 이 멘탈 마술의 비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취자들이 “도미니크, 독일”이라고 문자를 보내자 최현우는 “98%는 덴마크를 떠올리는 데 꼭 특이한 분들이 저런 대답을 한다”며 웃어보였다.

최현우는 “정현돈 형님에게도 같은 마술을 해드렸는데 대만이라고 답하더라”고 밝혔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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