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새누리당 나경원 국회의원이 우리나라의 지역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비정상으로 전직 판사이자 현재 새누리당 국회위원 나경원이 출연한 가운데, 정치적 무관심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노르웨이 출신 니콜라이는 “한국은 왜 지역마다 지지하는 정당이 정해져 있냐”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니콜라이는 “노르웨이에서는 정치가 고향이 어딘지 신경 안 쓴다. 출신 지역보다 개인 능력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나경원은 이에 대해 “역사적으로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이용한 것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경원은 “지역감정이 강한 지역 출신들은 당연히 당선이 되니까 지나친 자신감이 있거나 그것이 사안에 따라서 자만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라면서 “이념보다 출신 지역이 정당 선낵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비정상회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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