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천상지희
천상지희
가수 다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소속된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 멤버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나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눈꽃여왕’으로 출연, 여유롭고 노련한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나는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솔로 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 2005년 린아, 선데이, 스테파니와 함께 천상지희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약했다. 당시 천상지희는 네 멤버 모두 모델 같은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천상지희의 네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더 린아는 지난 2014년 뮤지컬배우 장승조와 결혼한 이후 최근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해 오는 2월 28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선데이는 지난해 연극 ‘뷰티풀 선데이’로 첫 연극무대에 도전했다. 스테파니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Prisoner)’를 시작으로 첫 미니 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활약했다.

다나는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설지’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했다.

다나는 ‘복면가왕’ 무대를 마친 후 “어릴 때 데뷔한 장점은 친근감과 친숙한 느낌인 것 같다”며 “그런 장점을 많이 생각해서 왕성하게 활동하지 않더라도 언제나 대중 곁에 있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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