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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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출연한 ‘파리넬리’의 정체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에 오른 ‘캣츠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 펼쳐졌다.

이 날 가장 화제를 모은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이하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하 눈꽃여왕)’의 대결.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낸 두 사람의 역대급 무대는 관객들의 지연 투표를 불러올 정도였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어떻게 이런 대진표를 짤 수가 있느냐”고 항의할 정도.

역대급 무대의 승자는 바로 ‘파리넬리’. 5표 차로 아쉽게 패한 ‘눈꽃여왕’의 정체는 바로 천상지희의 다나였다. 한층 성숙한 다나의 가창력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나를 꺾은 최고의 실력자 ‘파리넬리’의 정체는 현재 뜨거운 감자. 무거우면서도 거친 톤을 가진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파리넬리’는 더원, 황치열, 하동균, 윤민수 등이 언급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가수 KCM를 언급 중이다.

과연 ‘파리넬리’가 5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을 꺾을 수 있을지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을 통해 공개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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