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애인있어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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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를 끌어안았다.

10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은 최진언(지진희)에게 포옹했다.

도해강은 평소와 다른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에 “대체 무슨 일이냐. 내 일이냐”고 물었고, 최진언이 “아버지 일이다. 당신 아버지 일이기도 하다. 사실 확인하고 알려주겠다. 2,3일만”이라고 답하자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이에 도해강은 앞서 최만호와 민태석(공형진)의 대화를 엿들은 일을 기억했다. 민태석은 최만호에게 “쌍화산 최초개발자 독고지훈, 아버지가 죽이셨죠? 등반사고로 위장해서. 어떻게 죽은 사람이 죽은 다음날 쌍화산을 양도하냐. 친구를 죽이고 쌍화산을 꿀꺽한 것 아니냐”고 말했던 것.

도해강은 그제야 그 독고지훈이 제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고, 최진언의 깊은 시름의 이유를 알아차렸다.

이후 도해강은 갑자기 최진언을 끌어안으며 “왜? 놀랐어? 당신 몰라서 그러는데 나 지금 무지하게 힘들게 당신 안은 거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라”고 눈물 흘렸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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