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무림학교
무림학교
‘무림학교’ 속 이현우, 빅스 이홍빈이 동갑내기다운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눈이 즐거워지는 이현우와 이홍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각각 윤시우와 왕치앙 역으로 분한 이현우, 이홍빈은 극 중 물과 기름처럼 모든 게 맞지 않아 시종일관 으르렁대지만, 카메라 밖의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는 사이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불쾌함만 가득했던 첫 만남에 이어, 무림학교에서 또 다시 마주한 시우와 치앙.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니 입학 동기로서 친하게 지낼 법도 하지만 두 사람은 사소한 이유로 부딪히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미운 정도 정인 법. 룸메이트로 기숙사 방까지 같이 쓰게 된 시우와 치앙은 심순덕(서예지), 황선아(정유진)와의 4각 로맨스와 박빙을 겨루는 브로맨스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브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는 건, 동갑이라는 공통분모 덕분에 급속도로 친해진 이현우와 이홍빈이다. 모나지 않은 긍정적인 성격마저 똑 닮은 두 사람은 촬영 중 NG가 나도 함께 웃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와도 해맑게 웃기 바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현우, 이홍빈이 붙어 있는 씬이 많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 스틸 컷이나, 메이킹 비하인드만 봐도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컷이 유난히 많다. 두 사람 덕분에 촬영장에 늘 기분 좋은 분위기가 감도는 것 같다”며 “그간 보지 못했던 상큼하고 풋풋한 이현우, 이홍빈의 브로맨스가 펼쳐질 ‘무림학교’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며, 오는 11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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