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백종원
백종원
백종원이 매운양념족발에 굴복했다?

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족발’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백종원은 전국의 족발 맛집을 찾기 위해 서울 창신동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매운양념족발 맛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족발을 석쇠에 넣고 앞뒤로 굽는 이 맛집만의 방식에 놀라워했고, 코끝으로 전해지는 매콤한 불향에 흥분하기 시작했다.

주문한 매운 족발이 등장하자, 기침을 유발할 정도로 매운향이 올라왔고, 백종원은 새빨간 양념 비주얼에 잠시 주춤했다.

이 때 족발집 사장은 “족발을 먹으면 매워서 눈물이 날 것”이라고 도발했고, 백종원은 “매운 맛으로는 절대 울지 않는다”며 호기롭게 맞받아쳤다. 이에 사장은 “눈물 대신 땀은 꼭 나올거다”라며 매운 맛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족발을 입에 넣자마자 탄성을 내지르며 “지금껏 맛봤던 음식 중 가장 맵다”며 괴로워했고, 결국 사장이 주먹밥을 내어주면서 매운 맛 진화에 나섰다.

백종원은 “맵지만 자꾸 끌리는 맛이 있다”면서 콩나물국을 마시고 다시 먹방에 도전했지만 결국 매운 맛에 굴복하고 말았다.

‘3대 천왕’은 8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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