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layout 2016-1-8
layout 2016-1-8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마이키가 터보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대륙의 정복자들’ 특집으로 3인조 터보의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와 채연 그리고 티아라의 효민, 은정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터보의 계약 해지 이후로 마이키씨는 어떻게 지내셨나요?”라고 질문했다. 마이키는 “처음엔 마냥 좋았어요. 여태 못놀고 생계를 책임지다가 미국으로 가니까 놀면서 1,2년이 금방 가더라구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정남은 “나는 10년이 금방 갔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이키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하지, 돈도 없고.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공인중개사, 보험 자격증 따구요 흑인 동네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어요”라 밝혔다. 김종국은 “아니 그 때는 말투까지 흑인같이 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마이키는 “그래도 제가 거길 벗어나서 보험회사에 취직했는데 그 직업은 저한테 꽤 잘 맞았어요. 그렇지만 한인사회가 꽤 큰데 거기 계신 분들이 상담을 하면은 자꾸 ‘여기서 뭐 해요? 김종국은 한국에서 잘 나가던데 여기서 뭐해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거에요 그게 정말 저를 힘들게 했어요”라고 했다.

또 마이키는 “그래서 그 이후로 무한도전 때문에 그만뒀는데 못 오게 됐고 다시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됐어요. 입사하려는데 종국형이랑 또 공연하게 되고.. 스시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이제 재결합을 하게 된 거죠”라고 터보 재결합 후일담을 밝혔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