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우성,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바라보는 것이 고통"

[텐아시아=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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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정우성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는 정우성에게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해 “여자 주인공이 기억 상실증에 걸렸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는 반대 상황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나는 오히려 이번 영화가 연기하기 편했다. 기억을 잃는 대상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큰 아픔을 떠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석희는 “이번 영화가 진지하냐”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진지한 메시지가 물론 있지만 로맨스이기 때문에 무겁지만은 않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JTBC ‘뉴스룸’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