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라미란·류준열, 끈끈한 선후배 우정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씨제스 제공

‘응답하라 1988′ 라미란과 류준열이 작품 안팎으로 ‘케미’를 뽐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라미란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모자케미’를 뽐내고 있는 라미란과 류준열이 실제로도 절친하다.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뿐만 아니라, 함께 촬영한 광고현장 등에서도 서로를 챙기고 의지하는 ‘선후배 사랑’으로 돈독함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성균네 네 식구가 모이는 현장은 실제 가족과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상황. 극 중 모자(母子)관계로 등장하는 라미란(라미란)과 김정환(류준열) 두 캐릭터는 살갑지 않은 성격 탓에 서로 애정표현은 덜하지만, 남다른 찰떡궁합을 뽐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주 방송 된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편에서 라미란과 류준열의 현장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소속사 현장관계자는 “해당 영상에서 보여진 것처럼, 둘은 실제로도 친하고 류준열이 후배로서 라미란에게 많은 조언을 얻고 의지한다. 특히 라미란은 드라마의 감정선으로 말수가 적어진 류준열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로, 현장에서 따뜻한 격려는 물론 매번 특급칭찬을 건네주며 맘을 살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류준열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근 영화 ‘히말라야’ VIP시사회에 참석해 라미란을 응원했고, 현장에서 스케줄이 바빠 식사를 못 챙기는 라미란 선배의 식사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미란과 류준열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