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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 측이 동생 채국희의 열애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오달수, 채국희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채시라 측 관계자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몰랐다. 전화 받고 처음 들었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채국희가 참여했던 연극 관계자 역시 “몰랐다”고 밝혔다.

채국희는 지난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극에서 실력을 다져 왔으며 지난 2008년 무대에 올린 연극 ‘마리화나’로 오달수와 첫 연을 맺었다.

지난 5일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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