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한밤2
한밤2
배우 클라라와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을 한 클라라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클라라는 “작년 1월 이후로 한국 매체는 처음이다.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고 전하며 “긴당되고 어색하기도 하고 9년 동안 사랑 받고 또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9년 동안 쌓아온 열정이 ‘이렇게 한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2014년, 클라라와 전 소속사 간의 소송을 시작으로 약 10개월 간 양측의 첨예한 입장대립이 이어졌다. 특히 소송 이후 양측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그녀가 돌연 고소를 취하하고 갑작스러운 합의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클라라는 “갑자기 합의를 한 것은 아니고 합의점을 찾으려고 굉장히 많은 만남을 가졌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저를 어떻게 다시 봐주실지 조심스럽다. 제가 섹시 이미지만 한 것은 아니였는데 여러 이미지 중에 가장 관심을 받은 이미지였고,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한다. 조금만 마음 열어주시고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 드리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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