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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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훈훈한 나눔 매치에 동참한다.

FC 스마일은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6 아시안 스마일 컵 인 차이나(Asian Smile Cup in China)’에 출전할 최강의 드림팀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종 선수 명단에는 현재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륙의 스타로 떠오른 정일우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2016 아시안 스마일 컵 인 차이나’는 오퍼레이션스마일과 FC 스마일이 주최, U.C.I가 주관하며 SBS 스포츠와 중국 드래곤TV에서 동시 생중계되는 자선 축구 경기로, 오는 10일 오후 2시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C 스마일과 중국 올스타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안면기형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 대표로는 정일우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SBS ‘런닝맨’ 팀, 이동국(전북),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김동진(무양통 유나이티드FC), 김병지, 김재성(서울 이랜드 FC), 이천수, 이충성(우라와 레즈), 장현수(광저우 FC), 정대세(시미즈), 지소연(첼시레이디스), 한국영(카타르 SC)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들과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대팀인 중국 올스타팀 역시 중국 레전드 수비수 판즈이(范志毅)를 비롯하여 쉬량(徐亮), 황젠샹(?健翔) 등 자국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여, 양국 간의 따뜻한 나눔과 함께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정일우는 “무엇보다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박지성의 오랜 팬으로서 설렌다. 좋아하는 마음만큼 축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FC SMILE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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