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화려한 유혹
화려한 유혹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주상욱 사이가 한발 더 멀어진다.

4일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운명의 엇갈림 끝에 선 신은수(최강희)와 진형우(주상욱)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스토랑 복도에서 신은수를 기다리고 있는 진형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한때 연인이었던 신은수와 진형우의 분위기 속엔 애틋함이란 온데간데 없고 차가우리만큼 냉정함만 가득하다. 무엇이 신은수를 그토록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 것인지 두 사람의 전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해당 사진은 오늘(4일) 방송될 26회의 한 장면으로, 진형우가 ‘복수남’으로 컴백한 이후 신은수와 처음 만나는 자리이다. 신은수를 향한 배신감에 ‘흑화’한 진형우는 자신을 버린 신은수와 그녀가 선택한 강석현(정진영)을 도발하며 복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반면, 진형우를 자신의 복수에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매몰차게 떠난 신은수는 진형우에게 독설까지 퍼부으며 상처를 줬지만 아직도 그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런 그녀가 진형우의 돌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드디어 ‘흑화’한 두 주인공이 만난다. 분노로 불타오르는 두 남녀주인공의 극과 극 복수극으로 드라마 전개는 더욱 쫄깃해질 예정이다. 진형우의 복수심으로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두 주인공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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