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이준기
이준기
이준기가 드라마 ‘보보경심: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아이유와 함께 김규태 감독이 연출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보보경심:려’ 출연을 확정했다.

‘보보경심:려’는 중국의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현대 여성이 고려 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준기는 극 중에서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자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왕소 역을 맡았다. 왕소는 차가운 가면과 얼음장 같은 눈빛으로 모든 이들을 보지만 단 한 명의 여자 해수만은 죽어서까지 지키고 싶어하는 인물.

특히 ‘보보경심:려’는 이준기의 웰메이드 사극 필모그라피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왕의 남자’로 단숨에 천만 배우가 된 이준기는 ‘조선총잡이’, ‘밤을 걷는 선비’ 등 출연하는 사극, 시대극마다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이준기 사극’을 탄생시킨 바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준기와 아이유,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규태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는 “대본 속 황자로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고뇌와 모성애에 대한 갈망, 우정과 멜로 등 다채로운 모습이 있는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와 닿았다. 또한 김규태 감독님은 꼭 한 번 작업 해보고 싶은 분이었다. 이 캐릭터를 나에게 맡겨 준 제작진에게 새로운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보경심:려’는 100% 사전 제작 후 올 하반기 지상파로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