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수지X백현
수지X백현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엑소(EXO) 백현의 듀엣곡 ‘드림(Dream)’이 오는 7일 0시에 공개되는 가운데, 14일부터는 싱글 앨범의 형태로 오프라인 음반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 앨범에는 ‘드림’ 원곡 버전과 클럽 라이브 버전이 함께 수록되며, 수지와 백현의 뮤직비디오 속 고화질 사진도 함께 담겨 있어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앨범은 오는 4일 오후부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들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듀엣곡은 발매 소식이 알려진 후,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며 톱스타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미쓰에이 수지와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가요계 최고 대세임을 입증한 글로벌 스타 엑소 백현의 만남, SM과 JYP의 대표 아티스트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음악 팬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만남은 수지와 백현이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켜본 박근태 프로듀서가 두 아티스트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듀엣곡을 제안했고, 박근태 프로듀서에 대한 음악적 신뢰를 토대로 양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게 됐다. 박근태 프로듀서와 협업 중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SM, JYP, 미스틱이라는 국내 최고 기획사들의 콜라보도 함께 성사됐다.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은 재즈와 네오-소울(Neo-Soul) 기반으로 이루어진 팝 R&B 곡으로 독특한 그루브와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인상적이다. 막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로 담았다. 청아한 수지의 보컬과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만나면서 한 편의 꿈같은 러브송이 탄생했다.

이번 곡은 20여 년간 시대와 장르를 넘어선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근태 프로듀서와 함께 미국과 유럽 기반 프로덕션 회사인 ‘디자인뮤직(Design Music)’의 소속 프로듀서이자 최근 미국 빌보드 댄스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네이던 사익스(Nathan Sykes)의 ‘키스 미 퀵(Kiss Me Quick)’을 작곡한 최진석이 작곡했다.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7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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