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마리텔
마리텔
안정환이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3일 오후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2002년 월드컵 때의 인기가 어땠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그때의 인기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우리는 호텔 안에서 기계처럼, 경기를 위해서만 움직였다. 그래서 밖에서 일어나는 것과는 차단돼있었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월드컵 이후 10여개 CF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지금도 좀 써달라. 사람이 또 인기가 떨어졌다고 냉정하게”라며 “그래도 화장품 광고는 한 10년 정도 했다. 의리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외 로케로 프랑스에서 촬영을 했다. 그때는 현빈씨가 신인이었는데 지금은 현빈씨가 갑이다”라며 “그때는 현빈 씨가 안보였는데, 지금은 내가 안보인다”라고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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