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애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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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와 김현주가 사랑싸움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 최진언(지진희)과 도해강(김현주)가 싸움 도중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진언은 해강을 붙잡고 “누군가의 건강과 삶이 이유도 모른채 아프면 안되니까요”라며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할 일은 푸독신 회수입니다.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다. 해강이 푸독신의 임상 조작을 알고도 모른 척했을 것인지 추궁한 것.

해강은 “임원들이 우릴 가만히 둘까요? 회사가 무너지게 생겼는데 그걸 누가 허락해요? 우리편 하나 없이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며 진언의 생각에 반대하면서 자신의 본심을 살짝 드러냈다.

진언은 “우리편, 우리 자리. 그 말이 예뻐서. 말이 예쁘니까 사람도 예뻐보이네”라며 갑자기 미소를 지었다. 해강은 “누가 됐든. 천년제약 주인 자리 앉으려면 전략을 짜야한다고”라고 말했다.

해강 또한 진언과의 약속을 거절한 날을 사과하며 잊어달라고 했다. 진언은 “정확히 뭘 지울까? 나한테 키스한 것? 나랑 자고 싶은 것?”이라며 해강을 약올렸다. 해강은 난감한 뒤, 뒤를 돌다 진언의 정강이를 때렸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애인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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