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온라인 뉴스팀]
표도르
표도르
이종격투기 선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가 싱 자이딥을 상대로 승리를 걸었다.

표도르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FF 연말 이벤트’에서 자이딥을 상대로 손쉬운 TKO 승리를 거뒀다. 이날 표도르는 클린치에서 자이딥을 넘어뜨리고 파운딩 연타를 쏟아 부어 1라운드 자이딥의 탭을 받았다.

표도르는 승리한 뒤, “은퇴한 후에 여기서 복귀하게 돼 정말 기쁘다. 팬 여러분의 응원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29일에 젊은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그리고 난 러시아를 위해, 그리고 신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년 6개월 만에 경기장에 복귀한 표도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MBC 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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