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오마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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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소지섭의 병실 앞에서 발길을 멈춘 채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오마이비너스’에서는 교통사고 당한 영호(소지섭 분)을 찾아간 주은(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은은 만나기로 했던 영호가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려갔다. 하지만 강주은은 병실을 지키고 있는 경호원 때문에 영호를 끝내 만나지 못했다. 김영호는 주은의 목소리에 반응했고 이내 주은의 메시지를 발견했다. 이어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탭탭”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두 사람이 과거에 운동을 할 때 ‘놓아주기’라는 의미의 암호와 같은 것으로 이 메시지를 본 강주은은 오열하고 만다.

그리고 강주은은 김영호에게 “기억해요. 버티고 있으면 한계가 아니라는 거. 믿으면 할 수 있다는 거”라고 말하며 김영호에게 힘을 실어줬다. “아파도 괜찮으니까. 덜 이뻐도, 덜 섹시해도 괜찮으니까 꼭 돌아와야돼요”라며 김영호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강주은은 “얼마나 사랑하는 지 일찍 말 못해서 미안해요”라며 처음으로 김영호에게 진정한 사랑의 고백을 전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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