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가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오늘(28일) 25회 방송을 앞두고 육룡들에게 불어 닥친 ‘핏빛 도화전’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4회 엔딩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조민수(최종환)의 초대를 받고 연회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연회 뒤로 검은 옷을 입은 무사들이 전투를 준비하는 장면은 앞으로 벌어질 잔혹한 습격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과연 살기가 자욱한 ‘핏빛 연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개된 사진 속 이성계는 이지란(박해수) 등 가별초 무사들과 함께 도화전으로 들어가고 있고, 술과 음식들로 가득 차 있는 상과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평화롭기만 하다. 그러나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의 모습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도화전 초대를 받고 누구보다 들떠 있던 무휼은 굳은 표정으로 우두커니 앉아 있고, 이방지 역시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월화극 정상을 지키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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