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표창원
표창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표창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 문재인 대표에게 직접 당원증을 전달받았다.

표창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기에 인사드린다”며 “우선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관심과 염려, 격려와 당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신 말씀들 다 담고 깊이 생각한 뒤,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관심과 지도, 조언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표창원은 총 10가지의 전하고 싶은 말을 전달했다.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고 싶다’를 시작으로 ‘정치를 ?애 안전을 확보해드리겠다’ ‘정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에게 꿈과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 ‘정치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 ‘정치를 통해 아름답고 멋진 대한민국을 찾아드리고 싶다’ ‘신인, 새내기 정치인으로서 참신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신사의 품격과 전사의 용맹함을 갖춘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강하고 유능한 야당, 집권이 준비된 수권 정당의 모습을 갖추는데 기여하겠다’ ‘그동안 전 여러 차례 “정치를 하지 않겠다” 말해 왔다. 이제 그 말을 거두겠다’ ‘제 정치 참여를 반대하시는 분들께 사과드린다’ 등 속내를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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