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이 다시 한 번 금요일 밤을 접수하며 2015년을 마무리 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보물섬 in 사모아’ 편은 후발대 멤버 김병만, 박준형, 샘 해밍턴, 이상엽, 조동혁, 황치열, 베스티 해령, 공현주가 정글에서 이색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1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능력자들’은 6.8%, KBS2 ‘나를 돌아봐’는 13.1%, 로 분발했으나 ‘정글의 법칙’을 꺾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정글의 법칙’은 2015년 내내 금요일을 예능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정글의 법칙’의 2049 시청률은 전주대비 1.5%p 상승한 8.4%로 당일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2049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증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해외파 짝꿍 박준형과 샘 해밍턴이 거친 바다에서 대어 낚시에 성공하는 장면이 시청률이 21.5%까지 치솟으며 ‘보물섬 in 사모아’ 편 최고시청률 기록을 갱신했다.

그 외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꼭 닮은 바다 생물 ‘크리스마스 트리 웜’ 탐사, 막내 베스티 해령의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낚아온 대어로 벌인 생선 먹방 등 ‘정글’이기에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에는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사모아의 일출과 함께 새해 최초의 모험이자 ‘보물섬 in 사모아’ 편의 마지막 생존이 전파를 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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