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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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달라졌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택(박보감)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택은 바둑원 부장의 부탁에 미디어 인터뷰에 응했다. 그러나 당초 사진 촬영 없이 30분간, 바둑을 주제로만 진행하기로 했던 인터뷰는 계획과 다르게 진행돼, 택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부장은 “최택 이제 바둑원 옮기겠다”며 머리를 감쌌다.

그러나 택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부장에게 돈을 건네며 “나 대신 촬영팀 좀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택은 성균(김성균)의 수술도 도왔던 상황. 남에게 부탁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하는 택이지만, 성균을 위해 병원 원장에게 특별히 수술을 부탁했던 터다.

택은 서서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씩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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