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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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박보검의 우렁각시를 자처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이 택(박보검)을 살뜰히 보살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엄마의 심부름 차 택의 집을 방문했다. 당시 택은 바둑 대회를 끝내고 새벽 늦게 집에 들어갔던 터. 택은 이불도 덮지 않은 채 쪼그려 새우 잠을 자고 있었다.

덕선은 그런 택의 모습을 보더니 작게 한숨을 쉬곤, 까치발을 들어 그의 곁에 다가갔다. 덕선은 널부러진 택의 약병과 컵을 조심스레 치우고 그에게 이불을 덮어줬다. 끝으로 덕선은 택에게 베개까지 베어주며 애틋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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