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의 어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임은 누구든지 다 알고 있다.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 : 천주교에서의 제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흔히 ‘X-MAS’로 표기하는 경우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XPIΣTOΣ)의 첫 글자를 이용한 표기이다.

가톨릭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의식에 미사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한 크리스마스는 초기에는 화려한 축제였지만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축제를 금지시켰다. 이후 빅토리아 시대를 거치면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의 축제가 되면서 지금의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자리잡았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카드, 캐럴, 그리고 산타클로스의 부활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 앨버트 공과 C.디킨스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론 널리 퍼진 크리스마스 풍습은 행사로 자리잡아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뿐만 아니라, 점차 국제적인 연중행사가 되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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