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이종석
이종석
배우 이종석이 한중합작드라마 ‘비취연인’ 출연이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의 중국 내 인기가 눈길을 끈다.

과거 2014년 12월 중국에서 차세대 MC로 각광을 받는 마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이종석이 출연한 ‘피노키오’를 언급했다.

그는 “중국 현지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라고 ‘피노키오’의 중국 내 반응에 대해 귀띔하며 “이종석, 박신혜의 연기 호흡과 매 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중국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2일 발표한 ‘2015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국 한류를 주도한 ‘별에서 온 그대’보다 ‘피노키오’가 7배 높은 28만달러(3억2,970만원)에 수출됐다.

이로 인해 이종석은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측은 23일 “이종석이 진혁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비취연인’ 출연을 확정했다”며 “수많은 해외 작품 캐스팅 제안을 받아왔지만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 이방인’을 함께한 진혁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자 주인공으로는 중국의 톱 여배우가 이미 내정된 상태로, 오는 2016년 1월 중국 상하이와 헝디엔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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