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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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새로운 인물 조준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조준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의 문신으로 고려 말 전제개혁을 단행해 조선 개국의 경제적인 기반을 닦은 인물이다. 이후 이성계를 추대해 조선 개국공신이 되었고 훗날 이방원의 세자책봉을 주장해 태종을 옹립하기도 했다.

특히, 토지제도에 밝은 학자로 하륜과 함께 경제육전(經濟六典)을 편찬했다. 경제육전은 조선 초기 태조의 법치주의 이념이 담긴 법전으로 이후 경국대전 편찬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과 조준(이명행 분)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성계가 조준의 마음을 얻기위해 “나도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 그러나 내가 그를 배신했다”라며 “나는 내게 무릎을 꿇은 자는 배신한 적이 없다. 선생의 공부는 선생의 것이다. 널리 퍼지길 원한다면 선생이 먼저 내게 무릎을 꿇어라. 이루어드리겠다”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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