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72880584.4_99_20150805105906
72880584.4_99_20150805105906
최근 탈당 후 신당 창당을 꾸리는 안철수 국회의원에 러브콜을 보낸 신동욱 공화당 총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67년 생인 신동욱은 1998년에 영화 수입회사 씨뉴필름을 설립해 사업가로 성공했다. 이후 백석문화대학에서 겸임교수를 맡았고, 한나라당 중앙당 전국위원, 여의도연구소 디지털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7년에 교수시절에 만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과 약혼 뒤 결혼했고, 2008년에는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중랑을 공천에 입후보하기도 했다. 이후 2009년에는 박 대통령의 미니홈피에 악성 비방글을 게시한 것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 5월에 공화당을 창당해 총재직을 맡았다.

19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가사를 개사해 “새정치연합 문재인대표 날 데리러 오거든 공천장 없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무소속당인 안철수대표 날 데리러 오거든 합당체결 갈테니 재촉말라 전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안 의원에게 합당하자는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채널A 영상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